알리차 슈미트, 사진으로 살펴보니... 헉! 관심 집중

알리차 슈미트 인스타그램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독일의 육상선수 알리차 슈미트가 훈련을 재개했다.

슈미트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은 지난해 호주의 '버스티드 커버리지'라는 스포츠 잡지에서 그를 그렇게 평가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독일 신문 빌트는 빌트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인도에서도 당신이 훈련에 복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인터뷰를 나눴다.

이에 슈미트는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도 운동선수들이 훈련하지 못하기 때문에 독일에서 훈련이 시작됐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곧 연습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호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뽑은 슈미트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만 75만명을 넘는다. 그럼에도 슈미트는 "나는 스포츠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운동선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델로 나설 생각이 없느냐는 말에는 "모델 에이전시와 연락은 주고받지만 다른 선수들도 그런 경우가 많다"며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별 이상한 메시지가 다 들어오고 플레이보이 촬영 제의도 받았는데 전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슈미트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가 갑자기 늘어났을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침대에 있었는데 갑자기 팔로워 숫자가 늘어나서 깜짝 놀랐다"며 "그때 한 1만2천명 정도였는데 1분에 수백명씩 늘어나더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나중에 나에 대한 기사가 여러 가지 언어로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다음날부터 후원 제안이 들어오고, 나는 소셜 미디어에 무슨 글을 올리기가 두려울 정도였다"는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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