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린 트위치 떠나 아프리카TV서 복귀...'사생활 노출'사건은 무엇?

에디린 인스타그램

 에디린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사생활 노출 사건이 관심집중이다.

지난 11일 에디린은 아프리카TV 데뷔 방송에서 '트위치 멤버십 카드'를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에디린은 "잊어 달라 해놓고 입 싹 닦고 나왔네, 하는 얘기 많이 봤다"면서 과거 사생활 노출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계속 커뮤니티 올라오고 (그 사건을)여러분이 안 잊어 주더라. 그래서 욕먹더라도 어쩔 수 없다, 그냥 하자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전학 왔으니까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디린은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도중 갑자기 자리를 뜬 뒤 트위치 멤버십 카드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절대 트위치를 안 좋게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한 번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멤버십 카드를 손으로 접었다. 

카드가 잘 접어지지 않자 그는 "욕먹는 거 아닌가 몰라"라고 말하면서도 가위를 꺼내 카드를 자르기 시작했다.  멤버십 카드 '컷팅식'을 마친 에디린은 "사실 트위치에 있을 때는 소통이 안 돼서 너무 답답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여기(아프리카TV)에서는 바로바로 운영자와 직통 전화가 된다는 게 너무 감동이었다"며 아프리카TV에 찬사를 보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에디린이 트위치 멤버십 카드를 자르는 장면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에디린은 방송이 켜진 상태에서 알몸이 노출되고 남자친구까지 공개되며 논란에 휩쌓였다.

당시 에디린과 남자친구는 트위치에서 생방송이 나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노출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트위치TV는 해외 개인방송 플렛폼 서비스로 노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제재가 이루어 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한 인터넷방송 커뮤니티 게시판에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사고 영상이 링크되면서 급속하게 유포됐다. 영상과 캡쳐 사진이 여러 곳에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에디린은 9월 9일 자신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문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에디린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팬들에게 숨긴 사실에 대해서 사과하면서 더이상 개인방송을 하지 않을 것을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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