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올리비아 핫세가 그룹 오마이걸 지호의 영상에 댓글을 달아 화제다.

올리비아 핫세는 지난 9일 자신을 닮았다는 말에 기뻐하는 오마이걸 지호의 영상에 하트와 기쁨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는 오마이걸 지호가 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을 당시 영상. 지호는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다는 반응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리비아 핫세의 등판에 팬들이 "진짜 맞냐"며 놀라워하자, 올리비아 핫세는 11일 "진짜 나 맞다"라는 댓글을 다시 한번 달았다. 올리비아 핫세는 5년 전 걸스데이 민아의 '올리비아 핫세' 콘셉트에도 걸스데이 팬심을 자랑한 바 있다. 또 그룹 블락비 노래를 즐겨듣는다는 이야기도 전하며 K팝 팬임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올리비아 핫세는 마찬가지로 '로미오와 줄리엣' 속 자신의 줄리엣을 코스프레 한 걸스데이 민아의 게시물에도 "완벽하다"고 호응한 바 있다. 이에 수년이 지나도 이어지는 올리비아 핫세와 한국 걸그룹의 인연이 K팝의 위상을 실감케 하며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올리비아 핫세는 1964년 배우로 데뷔했다. 1978년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을 맡으며 일약 세계적인 배우로 올라섰다.

지호가 속한 오마이걸은 지난달 27일 '살짝 설렜어'(NONSTOP)을 발매하고 음원차트 1위, 각종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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