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레스 베일을 노린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 영입을 위해 5,3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랜 기간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가 이끌던 뉴캐슬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손에 넘어갈 전망이다. 영국의 부동산 자산가인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인수에 근접했다. 여기에 참여한 PIF는 구단 지분의 80%를 소유할 전망이다.

PIF의 회장은 사우디의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으로 개인 자산만 70억 파운드(약 10조 7000억 원)이다. PIF 총 자산도 2600억 파운드(약 396조 원)이다. 뉴캐슬은 단숨에 EPL 최고의 부자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들은 벌써부터 구체적인 선수들과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베일을 원한다. 베일은 레알에서 경기에 뛰지 못해 불행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베일은 이번 여름 레알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세 팀 정도가 베일을 원하는데 뉴캐슬이 가장 예상하지 못한 팀이다. 뉴캐슬은 베일 영입 뿐만 아니라 전 포지션에 수준급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오디온 이갈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또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다.

과연 뉴캐슬이 베일을 품에 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명가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