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절친’으로 지내는 동료 델레 알리가 2인조 강도에게 다쳐 얼굴에 상처를 입는 봉변을 당했다고 데일리메일 등 현지 외신들이 14일 보도했다.

복면을 쓴 두 명의 강도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새벽 칼을 들고 북런던에 위치한 알리의 자택을 습격했다. 이들은 알리를 위협하면서 보석과 시계 등 85만 파운드(약 13억원)에 달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리의 집에는 연인 루비 배매, 어린 시절 친구 해리 핵포드와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집안에 있던 중이었다. 격투 끝에 얼굴을 주먹으로 맞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알리는 집안에 설치된 CCTV를 증거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출처 : 델레 알리 트위터

사건 후 알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걱정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끔찍한 경험이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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