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여자 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 '꽃사슴' 황연주(현대건설)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프로농구 선수 박경상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창원LG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창원 LG 구단은 14일 FA 박경상(178㎝)과 최승욱(190㎝)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경상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보수 총액 2억원이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뛴 박경상은 41경기에서 3.6점을 넣고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경상은 "결혼을 앞두고 있어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고향인 창원에서 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승욱은 빠른 스피드와 탄력을 앞세워 수준급 수비력을 갖춘 선수다. 아직 20대 중반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산고등학교 출신 박경상은 고향팀인 LG에 둥지를 새로 틀었다. 노련한 경기 운영, 3점슛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박경상의 합류로 LG는 가드진을 보강하게 됐다.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한편, 박경상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4살 연상의 '피앙세' 황연주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박경상이 KCC에서 뛰던 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박경상이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던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