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5000여명 방문…관람객 평일 방문 지속
대전역세권, 홍도육교 지하화, 혁신도시 지정 등 호재

[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대전의 중견건설사 다우건설이 공급하는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이 대전 분양시장의 ‘청약불패’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코로나 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오픈 첫날 이후 14일까지 60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다녀가면서다.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사이버 견본주택 방문자까지 고려하면 방문객은 훨씬 더 많아진다.

다우건설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에 지난 8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1000여명, 주말과 휴일인 9, 10일 각각 2000여명씩 모두 5000여명이 방문했다. 이태원 발 코로나 이후에도 지금까지 매일 1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홈페이지 동시접속 방문자수가 5000명 가량 폭증해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의 매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홍민영(47) 씨는 “대전역세권과 홍도육교 지하화,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호재와 함께 전매 가능 분양권이라는 점은 매우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며 “특히 인근 신축 예정 물량보다 ‘다우 갤러리휴리움’이 알차게 잘 빠졌다고 생각이 든다”고 흡족해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김수정(50) 씨는 “구조가 마음에 들었고, 중소형 아파트라는 점에서도 미래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대전에 최근 4베이 구조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나와 마음에 든다”며 “특히 전매제한이 빨리 풀리는 만큼 매우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은 지하 2층~지상 29층·5개 동·전용면적 49㎡~74㎡규모의 중소형아파트로 지어진다.

총 419세대 중 일반 분양물량은 195세대로, 전용면적 ▲49㎡A타입 54세대 ▲49㎡B타입 20세대 ▲49㎡C타입 22세대 ▲59㎡A타입 54세대 ▲59㎡B타입 14세대 ▲59㎡C타입 16세대 ▲74㎡타입 15세대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기관추천 및 다자녀가구·신혼부부·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이 5월 19일, 1순위 20일, 2순위 21일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계약은 6월 8~10일 3일간 이뤄진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