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발 투수 이승헌, 타구에 머리 맞아 응급실 후송 

중계방송 캡쳐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투수 이승헌(21)이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이승헌은 3회 1사 1,2루에서 한화 1번 타자 정진호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로 후송됐으며 롯데 관계자는 "두부 타박상으로 외부 출혈은 없었다.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고, 트레이닝코치가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헌은 2회까지 6연속 땅볼을 이끌어내며 호투했다. 3회 첫 타자 최재훈까지 삼진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8번 김회성의 3루 땅볼 때 한동희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으며 다음 타자 장진혁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정진호의 타석때 강한 타구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