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은? 실적발표 씨젠 상한가, '나파모스타트 관련주' SK케미칼 급등, 이재용·정의선 효과에 동화기업·삼진엘엔디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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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월요일에는 코스피 시장에선,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1우, 두산퓨얼셀2우B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진매트릭스, YBM넷, 쎄미시스코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퓨얼셀은 매각 관련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중인 종목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300%까지 치솟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이에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에 1조6천억 원을 지원했고 이후 8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위기와 관련한 그룹의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진매트릭스는 최근 진매트릭스가 중증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10종을 일괄 진단하는 신제품 '네오플렉스 RV-Panel A'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출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플렉스 RV-Panel A는 신종플루, A형 독감, B형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A·B형, 파라인플루엔자 1·2·3형, 아데노바이러스 등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10종을 단일 검사로 3시간 내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날은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85명이 나오며 코로나 관련주도 큰 주목을 받았다.

YBM넷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 정부가 등교 연기를 논의한다고 알려지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등교 수업과 관련해 이날까지의 진행 상황을 본 뒤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주로 분류되고있는 종목들 중 메가엠디(+19.26%), NE능률(+16.22%), 비상교육(+10.45%), 아이스크림에듀(+8.02%), 메가스터디(+5.50%)등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종목은 에이치엘비였다. 에이치엘비는 11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13.25%(1만3300원) 상승한 11만3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진양곤 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에이치엘비의 정정된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은 배정받은 유상증자 신주 39만3997주 대부분을 청약할 예정이라고 명시됐다.

메디톡신 허가취소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있는 메디톡스는 11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6.92%(1만600원) 상승한 16만3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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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코스피 시장에선 현대리바트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플레이디, 넥스트BT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1·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거두며 매수세가 몰렸다. 12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1·4분기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했다.

넥스트BT는 넥스트BT가 최대주주로 있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이 미국 의료기기 유통기업 크로스오션 메디컬서플라이즈와 156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여파로 씨젠은 12일 +6.78%(6300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9만9200원을 기록해 주가 10만원선 회복을 눈 앞에 두고있다. 진단키트 원료와 ‘렘데시비르’ 원료인 뉴클레오 시드를 공급하며 관련주로 분류된 파미셀은 +5.16%(1100원) 상승한 2만2400원으로 장음 마쳤다. ‘피라맥스’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중인 종목인 신풍제약은 +3.38%(650원) 상승한 1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MBN '판도라'에 출연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해 이야기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효과인지 셀트리온 삼형제의 주가도 들썩였다. 셀트리온은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0.24%(500원) 상승한 21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3.49%(2600원) 상승한 7만7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3%(1000원) 상승한 8만9800원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12일 장 개장후 잠잠한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오전 10시 이후 폭발적인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12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13.35%(3250원) 상승한 2만7600원으로 장을 마감한 부광약품은 3대주주로 있는 에이서테라퓨틱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의 NCATS(National Center for Advancing Translation Sciences)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매각설로 주식시장 최대 관심종목으로 떠오른 두산 관련 종목들은 12일 종가 기준으로 우선주를 빼놓고 주가가 일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중공업은 –2.54%(100원) 하락한 384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3.79%(185원) 하락한 4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두산퓨얼셀은 +1.12%(110원) 상승한 995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12일 주식시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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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요일 코스피 시장에선 국동, 두산2우B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화기업, 녹십자웰빙, 삼진엘앤디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의류제조기업 국동은 13일 미국 정부에 189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 방호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몰렸다. 이번 계약은 미국 정부에 납품하는 것으로, 1차 381억원, 2차 127억원을 포함해 총 697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31%에 해당한다.

동화기업은 2차전지 전해액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으로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기대감이 몰리고 있는 종목이였다. 동화기업은 헝가리에 지난해 8월 인수한 2차전지 전해액 제조사 파낙스이텍이 헝가리에 2만t규모 전해액 공장을 건설한다고 지난 2월 밝힌 바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현장을 점검했으며 정 수석부회장은 이 부회장과 삼성 측의 안내를 받으며 천안사업장을 둘러보고 점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인 전기차 분야의 핵심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하원이다. 삼성SDI는 내년을 목표로 차세대 전기차배터리 제품인 ‘젠5’를 준비하고있다. 젠5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현재수준보다 20% 높은 수준인 600Km 이상 성능을 자랑한다.

녹십자웰빙은 태반주사제가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GC녹십자웰빙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진엘앤디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전기차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호재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진엘앤디는 액정표시장치(LCD)관련 부품사출, OA주변기기 FINISHER제조, 자동차부품사출, TV BLU용 금형제품 제조, LED 조명제품 제조를 주로 하며 LCD 몰드프레임, 도광판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가스켓을 전체 물량의 70%가량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은 방탄소년단 관련주들도 관심을 받았다. 키이스트는 적정 유통 주식 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하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된 이후 거래재개 첫날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이스트는 장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후 종가기준 전일대비 +8.99%(1200원) 상승한 1만45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디피씨는 -0.97%(100원) 하락한 1만2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엘비세미콘은 +0.14%(10원) 상승한 7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초록뱀은 +0.54%(10원)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3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1.90%(4000원) 상승한 21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10.10%(7800원) 상승한 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34%(3000원) 상승한 9만28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상승세에는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분야에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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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목요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제일약품, 두산2우B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은 '나파모스타트실레이트'가 큰 관심을 받았다.

제일약품은 FDA 승인 췌장암 치료제 ‘나파모스타트메실레이트’가 국내 연구진을 통해 기존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강력한 약품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기 시작했다. 제일약품은 나파폰 주사액의 생산 및 판매처라는 것이 부각됐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신약 재창출 연구결과 인간 폐세포 실험 FDA승인 24종 약물 중에서 췌장암 치료제 ‘나파모스타트실레이트’가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나파모스타트메실레이트는 지난달 국내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승인한 바 있다. 지난 3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에 감염된 Calu-3 인간 폐세포에서 베로세포를 사용했을 때 보다 600배 이상 바이러스 사멸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폐 상피세포에서 TMPRSS2 의존적 바이러스 유입이 지배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나파모스타트는 Calu-3 폐세포에서 기존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된 렘데시비르보다 약 600배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파모스타트‘는 일본 제약사 ’토리이‘에서 개발한 의약품이다. 제일약품은 2019년 식약처를 통해 췌장염 치료제 나파모스타드의 생산 및 판매 제네릭 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제일약품의 나파몬주는 10mg과 50mg이 판매되고 있으며 췌염의 금성증상의 개선, 파종혈관내응고증, 출혈성 환자의 혈액체외순환시 관류혈액 응고방지 등을 위해 처방되고 있다. 제일약품 외에도 뉴지랩은 +23.29%(2900원) 상승한 1만535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제일약품의 모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도 +20.27%(2950원) 상승한 1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대장주로 손꼽히는 씨젠은 지난 3월 27일 최고가인 14만14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4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를 큰 폭으로 회복했다. 씨젠은 14일 종가기준 전일대비 +29.97%(2만9700원) 상승한 12만8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젠은 올해 1·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을 내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씨젠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584.3% 증가했고, 순이익은 337억원으로 579% 뛰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씨젠의 영업이익은 224억원, 순이익은 267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JW홀딩스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를 룩셈부르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긴급 수출한다는 소식에 폭발적인 매수세가 몰리며 +21.19%(6400원) 상승한 3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룩셈부르크에 수출되는 제품은 제이더블유레보플록사신주(성분명 레보플록사신)로 호흡기와 부비강염 등에 효과가 있는 퀴놀론계 항생제다. 일반 주사제와 달리 레보플록사신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돼 있어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되는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이다.

SK바이오랜드와 SK케미칼의 주가에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SK바이오랜드는 전일대비 2.17%(650원) 상승한 3만65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SK바이오랜드는 +2.17%(650원) 상승한 3만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모스타트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SK케미칼은 나파모스타트를 주성분으로 한 혈액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을 지난 2005년 일본 토리이社로 부터 도입해 국내 최초로 소개했으며 올해 국내 발매 14년을 맞이한 기업이라는 사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엔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3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진칼은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총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지분을 보통주 기준 29.96%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칼은 현재 지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 유상증자에 주주배정 물량 이상을 청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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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요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샘표식품, 명문제약, 메타랩스, 한양증권우 6개 종목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조아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일약품은 항응고제와 급성 췌장염 치료제 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에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일약품은 나파모스타트 주성분의 약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분류됐다. 

제일약품 이외에도 SK케미칼은 혈액응고방지제 후탄의 주성분이 나파모스타트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했으며 뉴지랩은 나파모스타트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약물재창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종가기준 SK케미칼은 전일대비 +2.85%(2700원) 상승한 9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뉴지랩은 +10.75%(1650원) 상승한 1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5일 제일약품의 상한가에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도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제일파마홀딩스는 2019말 제일약품의 지분 49.6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샘표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0억원으로 전년대비 44.5% 늘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49%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9% 늘어난 2808억원으로 집계됐다.

명문제약은 코로나19의 새로운 치료제 후보로 관심을 받고있는 나파모스타트와 유사한 효능의 물질을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명문제약은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씨앤피정을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부각됐다.

메타랩스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날 메타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69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6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COVID-19) 우려에도 탈모케어, 화장품, 패션 등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조아제약은 미국 현지와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과 연관 된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 괴질이 확산되면서 스테로이드, 아스피린, 항생제 등이 치료제로 쓰인다는 소식에 기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아제약은 바소피린장용정(아스피린)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성분 함량은 아스피린 100.0mg이다. 

진단키트 관련 종목인 씨젠은 15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8.07%(1만400원) 하락한 11만8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은 –5.59%(1200원) 하락한 2만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풍제약은 -8.97%(2000원) 하락했다. 씨젠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면서 14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날은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있으며 파미셀은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있다. 파미셀은 파미셀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95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1분기 판관비가 증가했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바이오 사업부가 제대로 영업활동을 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상자이엘은 +1.14%(150원) 주가가 상승했다. 

메디톡스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후 갑작스런 매수세에 15일 종가기준 전일대비 +4.73%(6700원) 상승한 14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15일 종가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12.71%(610원) 상승한 541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두산중공업은 +0.13%(5원) 상승한 3915원으로 장을 마쳤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매수세가 몰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개포1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변경계약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계약 상대방은 개포1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고, 계약금액은 9,399.1억원 규모로 최근 HDC현대산업개발 매출액 4.22조 대비 약 22.3%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은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깜짝 흑자 전환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판매수익이 부진했지만, 국제유가 급락으로 연료·구입비가 더 많이 감소한 데 따른 '불황형 흑자'라는 점이 아쉬운 점이였다. 2018년부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한전으로서는 한숨을 돌렸지만, 내부적 노력보다는 외부 상황에 기인한 성과라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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