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졸업생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은사님께’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UST에 따르면 이벤트는 졸업생이 온라인을 통해 교수님을 향한 감사 사연을 접수하면, UST가 이를 대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는 23명의 졸업생들이 참가해 저마다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사연을 적었다.

이 중에는 현재 타 지역이나 해외에 머무르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교수님께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졸업생들도 있었다. 이들은 본 이벤트를 통해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UST는 이벤트에 참가한 졸업생 전원의 사연을 편지지에 각각 담아 꽃다발과 함께 교수에게 전달했다.

특히 UST-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를 졸업한 후 현재 일본 카나자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안경민 박사는 “UST 재학시절 지도교수님으로부터 아낌없는 가르침을 받은 덕분에 연구역량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벤트를 통해 교수님께 감사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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