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 관저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 

우웨이 대사 / 연합뉴스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가 관저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날 자국에 주재 중인 두 웨이(58) 대사가 텔 아비브 북쪽에 위치한 관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아직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두 대사를 발견한 건 대사관 직원이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사였던 두 대사는 지난 2월 이스라엘로 발령 났다. NYT는 두 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이스라엘 도착 후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두 대사의 아내와 아들은 이스라엘에 함께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력 30년 이상의 중국 외무 공무원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