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개월 만에 재개한 정규리그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꺾고 5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 2019-2020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5분 뱅자맹 파바르의 헤딩 추가골로 이날 2-0 완승했다. 전반 17분 세트피스에서 만든 골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남긴 뮌헨은 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키커로 나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슛으로 득점을 이끌어냈다.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가 멈추기 직전까지 4연승을 기록했던 뮌헨은 5연승에 성공하면서 승점 58을 기록,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4)와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시즌 득점을 40골로 늘린 레반도프스키는 5년 연속 40골 돌파로 뮌헨 최고의 골잡이임을 입증했다.
2015~2016시즌 42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이듬해 43골, 2017~2018시즌 41골, 지난 시즌 40골을 넣었다. 올해는 34경기 만에 40골 고지를 밟았다.
한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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