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작가들의 ‘한껏, 아름다운 그림전’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중구문화원(원장 노덕일)은 오는 27일까지 ‘한껏, 아름다운 그림전’을 주제로 2020 중구작가초대전을 개최한다.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15명의 민화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중구지역 활동작가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작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돼 고대 삼국시대 고분 벽화를 기원으로 귀족적인 우아함과 화려함의 극치인 고려 불화, 조선 시대의 궁중화, 민화로 맥을 잇는 전통 채색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원은 전시를 통해 오랫동안 지속해 온 역사 속 다양성과 우수성을 이해하고 우리 그림이 품은 상징성을 읽으며 옛 선조들의 생활상, 삶의 관조, 자연과 신에 대한 친근감 등 한국적 미의식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등을 해석한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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