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사를 추가 선정…강소기업 지원 강화
30개 사업 연계, 최대 182억 원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신산업을 창출할 강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2차 공고를 진행한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벨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말 1차 모집에서 55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한데 이어 2차 모집에선 45개사를 추가 선정해 강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총매출액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 R&D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신청기업은 지정기간 5년간 추진할 목표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AI를 활용한 기술평가 시스템인 KIBOT과 KPAS를 통해▲기술혁신 목표와 이행계획에 대한 타당·효과성 ▲기술역량 ▲미래 성장역량 등을 평가한다.

선정평가는 서면·심층·최종평가 등 총 3단계로 구성되며 평가단계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성을 높인다. 특히, 최종평가에는 1차 선정 당시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국민평가단이 재참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강소기업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두도록 30개 사업과 연계해 최대 182억 원을 지원하며, 추가적인 우대방안과 전용사업 등을 마련해 더욱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한밭대학교(S5동 206호)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기업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점(cyber.kibo.or.kr)을 통해 사업소개 영상과 실시간 질의 응답을 제공받으면 된다.

사업신청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점(cyber.kibo.or.kr)을 통해 가능하며, 펑가를 거쳐 오는 7월 중 강소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에 연락하면 된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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