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성동구청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 성동구청이 코로나19 구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26일 성동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27~34번 확진자의 방문지를 공개했다.

27번 확진자는 금호2-3가동에 거주 중인 60대로 지난 17일 싱싱오징어바다(장터길 22), 이가네곱창(장터5길 2), 참나라숯불바베큐(무수막길 3), 금호7080(금호로 86)에 방문했으며 성동구 23번·28번 확진자와 동석했다. 29번 확진자는 금호1가동에 거주하는 20대로 성동구 26번 확진자의 자녀다. 30번, 31번, 32번 확진자는 각각 금호1가동, 금호2-3가동, 금호2-3가동 거주 중인 60대로 지난 17일 모두 금호7080에 방문했으며 성동구 23번 확진자의 일행과는 다른 테이블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3번 확진자는 왕십리2동 거주 중인 60대로 지난 17일 금호7080에서 근무했고 성동구 23번 확진자 일행과 접촉했다. 34번 확진자는 금호1가동 거주 50대이며 지난 17일 참나라숯불바베큐에 방문해 23번 일행과 접촉했다.

성동구청은 지난 17일 '참나라숯불바베큐 금호점'과 '금호7080'를 방문한 자는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두 곳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경로로 추정하는 곳이다. 이어 "총 8명의 확진자는 전날(25일) 성동구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후 오늘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격리병원 이송, 자택 및 자택 공용공간 방역소독, 안내문 부착 등을 신속히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는 확인되는 대로 즉시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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