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최근 간판 교체사업을 조기 집행했다고 밝혔다.

교체사업은 당초 오는 11월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대전우리병원이 2012년 탄방동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 후 9년에 걸쳐 사용하던 옥외간판을 교체하는 내용이다. 9년 동안 사용하던 간판은 국산과 외산부품이 섞여 절전 효율을 위주로 제작됐으나 대전우리병원은 최근 개발된 친환경 고효율 국산 소자로 모두 대체했다. 특히 대전지역의 업체를 선정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대전지역과 함께 성장한 대전우리병원이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해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자금난에 시달리던 관련업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우민 병원장은 “수려해진 미관만큼 친환경 고효율 국산소재를 사용하여 에너지 절약과 함께 관련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며 사업의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전우리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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