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자본확충 공모사업 홍보 포스터. 서구 제공

[금강일보 신성룡 기자] 대전 서구는 16일까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자본확충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들에게 사회적 자본확충의 기회를 제공, 청년 스스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년 정책 이슈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체 또는 대표자의 주소지가 지역인 3인 이상의 청년단체나 모임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서는 구 또는 청춘정거장(youngst.or.kr) 홈페이지를 참고해 방문 및 우편, 이메일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내용은 청년 정책 이슈 발굴 및 정책 제안,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 네트워크 모델 제시, 지역과 연계된 청년들의 참신한 프로젝트이면 모두 제안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서류심사, 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5개 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지침 및 회계 교육 등을 진행해 사업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청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들이 이번 공모 사업에 적극 지원해 서구 곳곳에 청년들의 건강한 목소리가 울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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