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충남대병원 제공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본격적인 개원에 앞서 진료 예약센터를 가동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내달 16일 진료 개시에 앞서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진료 예약센터(대표번호 1800-3114)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진료 예약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외래 진료 예약, 예약 날짜 변경, 예약 취소 등과 관련된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특히,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업체가 업무를 위탁 수행하며 진료 예약 7일 전부터는 ARS 음성 안내와 휴대전화 알림 문자서비스(SMS)를 세 차례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

나용길 원장은 “진료 개시에 앞서 고객 편의와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예약센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은 물론 고객 중심의 친절하고 따뜻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추고,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 다학제 협진과 원데이·원스톱 진료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지역 시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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