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맘 인스타 통해 아기 심장마비로 사망소식 전해... 하준파파 "이준이 하나님 곁으로 먼저 떠나"

하준맘 인스타그램

 하준맘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둘째 이준이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하준파파는 하준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준파파입니다. 힘든 아내를 대신하여 제가 글을 씁니다. 우리 이준이가 오늘 가족 중 가장 먼저 하나님품으로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 피드를 보고 많은 기도해주시고 계시다는 소식에 어렵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모두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정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있는 이준이의 모습이 담겨있어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하준맘의 둘째 아들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이..갑자기..왜...", "하준맘 하준 파파 힘내요 ㅠ", "기도할게요", "마음 잘 추스리고 돌아오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자식을 떠나보낸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앞서 ‘하준맘’ 측은 “하준맘이 현재 업무 진행과 인스타그램을 할 수 없을 만큼의 큰 개인사정이 발생했다”라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91년생 동갑내기 부부는 유쾌한 육아 영상을 SNS, 유튜브에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JTBC ‘랜선 라이프’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준맘은 슬하에 첫째 아들 하준군을 두고 있다. 하준맘은 지난해 둘째 아들 이준군을 출산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해 어려운 대학생의 학비를 약 1,000만 원가량 후원했으며, 2월에는 뇌경색 환자 치료비 지원 명복으로 같은 비용을 선뜻 내놨다. 3월에도 필리핀 빈민가 학교에 잔소리 후원을 했고 같은 달에는 영화 '중독' 제작비 후원을 했다. 이외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웃 돕기로 1,000만 원을, 미혼모 가정과 독거노인 후원을 위해 각각 3,800만 원, 5,000만 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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