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씨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김주원 씨가 작곡한 창작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가 2020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됐다.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의 하나로 연극, 무용, 전통예술, 창작뮤지컬, 창작오페라 등 5개 분야의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한 우수 창작 레퍼토리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막속의 흰개미 대본은 황정은 작가가 집필했으며 2018년 문을 연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 개관작으로 공연돼 호평 받았다. 김 씨는 여기에다 곡을 붙여 오페라로 만들었다. 작품은 지난해 6월부터 작곡을 시작해 2시간 분량의 창작오페라 전막이 오케스트라로 완성됐다. 향후 한국문화예술위 지원을 받아 오페라 전막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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