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전경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획득,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3개월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국소마취 제외)를 대상으로 이뤄진 첫 평가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 오심 및 구토, 통증점수 측정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수 비율 등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과정·결과 부분 총 13항목 모두 100% 충족, 종합점수 100점으로 전체 병원 평균 82.2점을 크게 웃돌았다.

김용남 대전성모병원장은 “마취 관련 의료사고나 합병증은 발생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관리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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