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뜨거운 관심... 급하락 한 이유는? '주가 1년 만에 500% 상승하기도'

알테오젠 주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바이오기업 알테오젠 주가가 1년만에 500%가량 급등했기 때문.

3일 알테오젠은 24.7% 하락한 193900원에 장마감 하였다.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코스닥 시장 4위(3조4700억원)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지난달 26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처남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가 알테오젠에 '지분 5% 이상 대량매매 공시'를 하면서 이목이 쏠렸다. 그는 10년 전 카카오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플랫폼 기술을 10대 글로벌 제약사와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300만 달러(약 153억원)로 이는 전년 연간 매출액(137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목표한 판매 금액을 달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3억7300만 달러(약 1조6190억원)다.

올해 기술 수출 계약도 4건이나 예상된다. 특히 향후 6개월 내 기대 가능한 하이브로자임 관련 기술수출 계약 4건의 가치를 합산했다. 또 바이오시밀러(아일리아, 허셉틴) 6610억원, ADC(항체-약물 복합체) 2221억원, 지속형 제품 1521억원을 적용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KRX300에 알테오젠이 두산솔루스 및 NHN한국사이버결제, 녹십자홀딩스, 차바이오텍, 신풍제약, 대웅, SFA반도체 등과 함께 들어가면서, 연기금과 기관의 자금유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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