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2020 대전미술제-대전 미술과 함께 걷다가 3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대전명화갤러리 전시실에서 지역 작가 28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올해 대전미술제 오픈행사는 생략했다.

대전미술제는 대전을 이끌어갈 유능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대전미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미술문화 저변확대에 앞장서는 귀중한 자리다. 특히 지역미술 발전, 나날이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미술협회 관계자는 “대전미술을 대표하는 이번 미술제에서 작가들이 상호 교류되는 미술사적 역할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미래적 가치를 품어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며 예술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서로 간 고찰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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