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드림텍(+21.35%) 주가 급등... 코로나19 ‘진단기기’ 개발소식에 매수세 몰려

드림텍

드림텍의 주가가 상승중이다. 드림텍은 4일 오전 10:13분 기준 전일대비 +22.11%(1470원) 상승한 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드림텍은 이스라엘 스타트업 나노센트와 30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전자코 솔루션' 기반 진단기기를 공동 개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노센트가 진단 센서와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드림텍은 이를 모듈화해 분석장치를 설계하고 간편하게 호흡을 담을 수 있는 전용 호흡백을 개발해 공급했다.

드림텍은 스마트폰 부품, 지문인식센서 모듈 개발과 전장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나노센트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

드림텍과 나노센트는 다음달 유럽통합안전인증(CE) 승인을 목표로 기기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코 솔루션을 정식 승인 받으면 공항, 병원, 상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빠른시간 내 다수를 대상으로 한 초기검사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코로나19 외에도 메르스, 사스 등 급성 호흡기 증후군에도 적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팔지 말고 추매할지어다”, “매수개꿀”, “아싸 매수기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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