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토트넘편 '해리 케인, 손흥민, 얀 베르통언,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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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올 할로우 교회 학생들이 뜻을 모아 팀을 창단했다. 첫 클럽명은 훗스퍼 FC이다. 구단명은영국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작품 ‘헨리 4세’의 극 중 인물인 해리 훗스퍼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렇게 창단 된 토트넘 훗스퍼는 북런던 지역의 유일한 크럽이었으나 1913년 아스널이 울위치에서 하이버리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지역팬들이 갈라지며 자연스레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였다.

토트넘은 전체적인 역사에서 FA컵 8회 우승, 프리머리그 2회 우승, 리그컵 4회 우승, 커뮤니티 실드 7회 우승을 하였지만 뚜렷한 전성기가 있었던 팀은 아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꾸준한 상위권에 랭크되어,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던 팀이다.

작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연달아 기적을 써 내려갔지만 결승전에서 리버풀에게 패배하며 팀의 성적도 내려가게 된다.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토트넘의 순위는 8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의 Desk라인이 붕괴되면서 순위도 여기까지 내려 온 것이다. 시즌이 재개된다면 다시 토트넘을 이끌어갈 선수를 알아보았다.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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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1993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일랜드가 아니라 영국 런던, 지금 현재 토트넘의 홈 경기장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주한다. 해리 케인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한 것이 아니라 아스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러고 다른 팀들을 거쳐 2009년 토트넘에 영입된다.

토트넘에 영입 된 해리 케인은 초반에는 별다른 활약상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2014-2015 시즌에 아데바요르와 솔다도의 교체 자원으로 조금씩 출전하며 나타난다.

이후 해리 케인은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떠오르게 된다.

해리 케인은 기본기가 완벽히 갖춰진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침착한 퍼스트 터치와 패스 반박자 빠른 슛팅 타이밍 등을 통해 상대 골키퍼들이 두려워하는 선수이다.

2019-2020시즌 당연히 득점왕을 도전 할 줄 알았던 해리 케인은 부상으로 인해서 신음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 2도움으로 이름에 맞지 않는 실력을 선보였다. 다시 리그가 재개되었을 때 강철몸이 되어서 토트넘을 이끄는 면모를 보여주어야 토트넘은 챔스권 티켓이 보일 것이다.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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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국의 공신력이 큰 스카이스포츠에서 각 팀 별 올시즌 MVP를 선정하였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선정되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그는 9골 7도움으로 멋진 활약을 펼쳤다. 그는 팔이 골절 당한 상황에서도 아스톤빌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써 가장 높은 몸값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실력 또한 월드클래스의 선수이다.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그의 재능이 만개되어 토트넘의 DESK라인의 한 축을 맡아 공격진을 이끌었다. 현재 토트넘에서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인 손흥민은 지난해 12월에 번리와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고 멈추지 않고 70m를 내달리며 무려 6명의 상대 선수를 따돌리고 골을 넣었다. 이 골은 올해의 골에 선정되며 국제 축구 연맹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 상의 수상도 유력하다.

엄청난 활약을 하였지만, 시즌에만 2번이나 퇴장을 하며 논란이 되었었다.

2019-2020시즌 손흥민은 더할 나위 없는 토트넘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불필요한 카드 수집으로 팀에 필요할 때 없을 떄도 있었다. 시즌이 재개되고 손흥민이 카드 수집에 관련하여 조심만 하며 시즌 중지 전 폼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상위권으로 충분히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다.

 

얀 베르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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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의 벨기에 출신 얀 베르통언은 UEFA 챔피언스리그 2018-2019시즌 올해의 스쿼드, PEA 올해의 베스트 11 등의 수상경력이 있는 선수이다.

2012년 토트넘 핫스퍼에 이적을 한 베르통언은 브렌트포드 FC와의 친선경기의 수비수로 출젆나여 토트넘의 첫 경기에서 MOM을 기록하며 선수로써 최고의 스타트를 시작하였다.

2019-2020시즌까지 8시즌을 뛴 토트넘의 간판 선수이자 베테랑 선수이다. 얀 베르통언은 토트넘에서 뛰는 내내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토트넘 수비진에 있어서 없으면 안 될 존재였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말이다.

얀 베르통언은 300경기를 넘게 출전한 토트넘의 레전드이다. 그렇지만 시즌이 중단 되기 전까지 에이스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지난 몇 년간 공격적으로 높은 수비 라인을 이끌었지만 나이가 들어 노쇠함에 따라 스피드가 느려지며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리그가 중단되기 전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베르통언은 이른 시간 교체로 벤치에 앉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의 토트넘에서 선수 커리어가 끝이 나는 것 같았다.

얀 베르통언은 올해 6월 30일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현재 수비진을 이끌어 갈 존재로서 없어서는 안 될 베테랑 선수이다. 만약 재계약을 하지 못해 토트넘을 떠나게 되더라도 얀 베르통언 선수가 토트넘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길 바란다.

 

델리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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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의 영국 출신으로 손흥민과 절친인 델리알리는 188cm의 키에 약80kg의 피지컬을 가진 선수이다.

델리 알리는 어릴 때 힘든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가 알코올 중독에 빠지면서 영국의 사회복지국에서 어머니로부터 델리 알리를 격리시켰다고 한다. 이후 친구 해리 힉포드의 가정에서 델리 알리를 보살펴 주어서 축구를 걱정 없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Mk돈스에서 1군 데뷔를 한 델리알리는 놀라운 활약을 하며, 토트넘의 눈에 띄게 된다.

2015년에 토트넘에서는 델리 알리를 영입하게 된다. 델리 알리는 토트넘에서 데뷔한 이후 2경기만에 미드필더 임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게 된다. 이후 델리 알리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에서 활약상을 보여준다.

델리 알리는 뛰어난 스피드와 기동력은 없지만 뛰어난 축구지능으로 토트넘 중원을 헤집고 다니는 선수이다. 그의 이타적인 플레이로 토트넘에는 새로운 공격 활로가 생성된다.

에릭센이 떠나기 전 DESK의 라인 중 한 축을 맡았던 델리 알리는 시즌 중지 되기 전에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토트넘 중원에 있어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시즌이 재개되고 그의 창의적인 플레이 여부에 따라 토트넘은 4위권 도약에 대한 답을 얻을 것이다.

 

루카스 모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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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브라질 출신의 루카스 모우라는 주전보다는 교체를 많이 한 선수이다. 루카스 모우라는 기적을 일궈낸 선수이다.

흔히 암스테르담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기적을 이행하는데 중점에 있었던 선수가 루카스 모우라이다. 아약스에 토트넘이 지고 있는 상황에 2골이 더 필요하였다. 팬들조차도 포기하고 있을 때 루카스 모우라는 연달아 2골을 터뜨리며 원정다득점 규칙에 의해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렸다. 이 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는 헤트트릭을 달성하며 평점 10점을 달성하였다.

루카스 모우라는 파리 생제르망을 거쳐 토트넘에 온 선수이다. 루카스 모우라는 많은 슈팅과 더불어 브라질 특유의 드리블을 보여주는 스타일의 선수이다.

루카스 모우라가 아약스와의 챔스전 때와 같은 저력을 보여 주어 토트넘을 챔스권에 올릴 수 있을지 주목해 보아야 한다.

 

토트넘은 부상 병동으로 리그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선수들이 대부분 회복을 하였다. 예정대로 6월 18일 리그가 재개된다면 베스트 11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저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간 저력을 남은 시즌 동안 보여준다면 4위안에 드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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