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하루 300만장 생산 "월 1억장 마스크 생산 가능해"

톱텍 '하루 300만장 생산' 

톱텍이 아산테크노밸리산단 1만 3530㎡ 터에 150억 원을 투입해 눈길을 끈다. 

4일 톱텍은 3.80%(950원) 하락한 2만4050원에 장마감 하였다.

톱텍은 1996년 설립되어 FA사업, 나노관련사업, 태양광관련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력 상품 중 하나인 OLED는 LCD 시장을 잠식하며 그 규모는 2015년 128억 달러에서 2020년 324억달러로 연평균 20%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9년 초 주식 거래가 재개됐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매출 구성은 태양광 사업과 FA사업, 나노사업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충남도와 아산시, 톱텍은 4일 도청에서 마스크 공장 설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톱텍은 아산테크노벨리에 마스크 생산 공장을 설립해 자체 제작한 마스크 생산설비 48대 설치를 마쳤다. 이 공장에선 하루 최대 30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는 원재료 부족으로 하루 73만장을 생산한다.

톱텍은 이날 충남도에 KF80 마스크 15만장을 기증했다. 충남도는 톱텍에서 생산한 마스크 200만장을 자체 비축물량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톱텍에서 본격적으로 마스크를 생산하면 도내 마스크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톱텍 방인복 사장은 "멜트브라운 필터 공급이 원활해지고, 현재 식약처가 진행 중인 나노 필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면 월 1억장 마스크 생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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