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 7일 NC 다이노스 전 이후 자진 사퇴 

한화 한용덕 감독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한화 고위 관계자는 7일 “한용덕 감독이 NC전이 끝나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NC에 2대8로 패배하며 14연패를 기록했다. 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

2018년 한화 사령탑에 부임한 한용덕 감독은 부임 첫해 3위를 기록, 10년 만의 가을야구로 팀을 이끌었으나 계약 기간인 3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게 됐다.

한용덕 감독은 선수시절 한화에서 15시즌 활약한 원클럽맨이자 통산 120승을 올린 투수였다.

한화는 곧바로 후임 감독 인선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14연패에 빠진 한화는 시즌 7승 2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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