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종합기사] 상한가 12종목, 일양약품·한성기업·이지바이오 등 상한가, 서울바이오시스도 관심 집중, 부광약품 수출 계약 맺기도 

8일 1% 넘는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 2월 말 이후 석 달 반 만에 장중 2200선을 돌파했다 / 사진=연합뉴스

8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일양약품, 일양약품우, 유한양행우, 한성기업, 삼성중공우, 현대비앤지스틸우, 금강공업우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지홀딩스, 테고사이언스, 멕아이씨에스, 케이피엠테크, 이지바이오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개발하고 있다. 슈펙트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국내 제약사의 잠재적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양약품은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2주일 동안 종가만 74%가 넘게 상승했다.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치료에 슈펙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족제비로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러시아 임상, 국내 동물실험 등 결과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슈펙트의 국내 적응증 추가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후 식약처에서 슈펙트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하면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우는 +29.94% 상승한 6만770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유한양행은 +10.04% 상승한 5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상승세는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회사인 소렌토 테러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전임상 결과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완전히 억제하는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소렌토는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와 코비드트랩의 임상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FDA로부터 임상가이들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소렌토는 또 전임상 모든 데이터를 앞으로 2-3달안에 과학저널지에 발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3월말 기준 소렌토의 180만 1802주를 보유중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미국의 베이킹소다 브랜드 암앤해머의 세탁세제를 공식 수입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한양행이 수입하는 암앤해머 세탁세제는 ‘클린버스트’와 ‘트로피컬파라다이스’ 등 2종이다.

 

한성기업은 +29.92% 상승한 686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한성기업은 수산업 및 수산물 제조가공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주요 생산품은 어육연제품인 한성게맛살과 크래미, 고급어묵인 가고시마 사쯔마아게, 냉동식품인 프리미엄해물경단, 육가공식품인 캠프렌즈, 마늘햄 그리고 한성젓갈 등이 있다.

이같은 상승세를 설명해줄 공시사항은 없으며 한성기업은 이시봉 부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혜광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관련주로 불리기도 했다. 또 대표이사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과 같은 시큐러스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 바이든 관련주로 불리기도 한다.

 

삼성중공우는 8일 +30.00% 상승한 20만15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5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이 기간 종가는 215% 폭등했다. 

앞서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한국 조선3사인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약 23조6000억원 규모의 LNG선 발주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LNG선 103척을 발주해야 하는 물량이다. 초대형 계약의 영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비앤지스틸우 역시 카타르발 호재로 +29.97% 상승한 9만93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삼양특수강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87년 3월 24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현대비앤지스틸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스테인리스 강판의 매출액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다.

 

금강공업의 우선주인 금강공업우는 +29.55% 상승한 1만2450원까지 상승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금강공업우는 지난 5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수가 두드러졌다. 금강공업은 최근 5거래일 외국인의 매수가 좀 더 높았으며 기관은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강공업은 배관용, 구조용 강관 제조 및 판매, 폼웍시스템(알루미늄폼, 갱폼, 유로폼, 특수폼) 제조, 배합사료, 임대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홍정욱 관련주'로 꼽히기도 하는 금강공업우는 지난 4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40대 기수론' 후보로 지목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8일의 상승세를 뒷받침 할 공시는 없는 상태다.

 

이지바이오는 이지홀딩스로부터 분할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장 마감 후 매수잔량이 987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지바이오는 2019년 11월 4일자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부문'과 '사료 및 기능성첨가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는 결의를 통해 이지홀딩스(분할 전 이지바이오)에서 인적분할 된 분할 신설법인이다.

2020년 3월 27일자 주주총회에서 결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4월 28일부터 지속되었던 거래 정지가 해제되며 2020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6월 5일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하여 눈길을 끈다.

이지홀딩스는 1988년 의약품, 동물약품, 기능성 식품의 원료개발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동사가 제조 가공하는 발효 및 가공제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명공학적 기술을 응용하여 생산되는 천연제제로서 항생제 대체 및 면역 증강 제품으로 자회사 팜스토리는 사료부문과 식육부문 두 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 옵티팜은 2018년 10월 코스닥에 신규상장했다.

 

테고사이언스는 2001년에 설립되어 세포치료제 기반 화상치료제를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바이오기업으로, 피부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사업, 3차원배양 피부모델 사업을 하고 있다.

오늘의 상승세를 뒷받침 할 공시는 없으며 지난 5일 증권업계 분석에 의하면 정부가 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첨단 재생의료 등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업계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테고사이언스는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정부 지원정책의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인공호흡기 및 환자감시장치를 제조하여 해외 및 국내에 공급하며 '인공호흡기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오늘의 상승세를 설명해 줄 공시는 없는 상태이며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2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종속회사 멕헬스케어에 8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는 공시를 하기도 했다.

 

케이피엠테크는 8일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판권을 얻기 위한 우선협상 권리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휴머니젠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의약품 치료목적 사용(Compassionate use program)을 승인 받아 임상을 시작했기 때문에 결과도 빠르게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우선 국내 판권을 확보한 뒤 아시아 등 타 지역 판권 확대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피엠테크는 텔콘RF제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일 휴머니젠에 49억원을 투자했다. 휴머니젠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렌질루맙(Lenzilumab)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도 렌질루맙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휴머니젠은 연내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휴머니젠 공모를 주관한 JP모건이 상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2.36% 상승한 2만원에 장을 마감하며 주목받았다.

이같은 상승세는 코로나19를 살균하는 UV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공기청정기(VAC)와 개인용 멀티살균기(VSM+)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힌 것 덕분이라고 풀이된다.

바이러스 살균, 미세먼지 제거, 부분탈취 기능을 탑재한 이 제품은 살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 빛으로 헤파필터에 걸러진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 등을 30초 만에 살균한다고 알려졌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번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두산밥캣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두산밥캣은 +17.74% 상승한 3만1850원에 장을 마감하며 관심을 끌었다.

두산 그룹의 경영난 속에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두산밥캣 매각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밥캣의 대부분의 매출이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하고 국내 고용이 82명에 불과해 매각 작업이 단기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채무상환을 위해 두산솔루스 공개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좀처럼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최근 두산그룹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 이뤄진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7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손자회사인 두산밥캣이 지난해 각각 8404억원, 47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장중 2만1550원까지 상승하며 주목받았던 대한항공우는 +11.72% 상승한 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0.49% 상승한 2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경영 개선 자구안의 일환으로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에 따라 발행 일정에 변동이 발생하자 회사는 유상증자의 1차 발행가액을 주당 1만4600원으로 확정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예정발행가액(1만2600원)보다 15.9% 높은 수치다. 규모 또한 1조1587억원으로 확대되면서 채무상환 자금 15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 상장된다.

주주가 증권사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기존 '실질주주' 보유주식)에 대하여 배정되는 신주인수권증서는 해당 증권사 계좌에 발행되어 입고되며, 명의개서대행기관 특별계좌에 관리되는 주식(기존 '명부주주' 보유주식)에 대하여 배정되는 신주인수권증서는 명의개서대행기관 내 특별계좌에 소유자별로 발행 처리된다.

이번 유상증자 계획은 관계기관의 조정 또는 증권신고서 수리과정 등에서 변경될 수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장중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23.94% 상승한 11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가 절정이던 3월19일 430원 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이후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코로나19 이전의 주가를 거의 회복한 상태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자회사인 중국 텐트 제조공장에서 생산한 레저 및 기능성 텐트를 일본, 북미, 유럽 등의 세계 빅바이어에게 수출하는 텐트사업을 수행 중인 기업이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텐트 제조사를 비롯해 (주)태일 (유류업), (주)한일유통(도소매업), (주)라이브저축은행(저축은행업) 등이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통적인 여행지인 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환영받지 못하며 다른 사람들과 차단이 되는 캠핑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동화약품은 +4.41% 상승한 1만54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화약품은 제테마가 보툴리눔 톡신을 허가 받으면서 지난 5일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4월 제테마와 보툴리눔 톡신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제테마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제테마더톡신주 100U(수출용)의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허가된 제테마의 ‘제테마더톡신주100U’는 지난 2017년 제테마가 영국 공중보건원(PHE)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균주를 도입해 제품화를 진행 중인 제제이다. 

이번 제테마의 수출용 보툴리눔톡신 품목허가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제조 품목허가를 받은 국내업체 수는 휴젤, 대웅제약, 휴온스글로벌, 종근당, 파마리서치바이오,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 등을 포함해 9곳으로 늘어났다.

 

부광약품은 +3.92% 상승한 3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부광약품은 프랑스, 룩셈부르크에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한 긴급의약품 미다졸람을 수출했다고 밝히며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 부광약품은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으로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한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는 프랑스 보건부의 요청에 의해 미다졸람주사 약 20만 앰플을 응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 이밖에도 영국, 칠레정부와 미다졸람주사 공급을 논의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의약품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긴급의약품인 미다졸람주사에 대한 각 국가들의 수출 요청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가능한 빠르게 공급하여 코로나19 치료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카타르발 조선업 호재에 강세를 보이던 철강주들은 8일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대호피앤씨우(+10.55%), KG동부제철우(+9.82%), 화인베스틸(+9.20%), 동일철강(+6.08%), 문배철강(+4.28%), 포스코강판(+5.70%) 등의 종목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셀트리온은 부진했다. 셀트리온은 -0.19%, 셀트리온제약은 -2.61%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만 +2.42%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5일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IV, 트룩시마)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트리온헬스케어이고, 계약금액은 860억원 규모로 최근 셀트리온 매출액 1.13조 대비 약 7.62% 수준이다.

또 셀트리온은 1일 질병관리본부 국책과제로 진행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동물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최대 100분의 1로 줄어들고 폐조직 병변이 현저히 개선되는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급등했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종목은 셀트리온제약으로 지난 한 주간 종가만 42.31%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는 -4.10%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유상증자를 통해 3391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으며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7만8700원으로 진양곤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들이 유증에 전액 참여하고 적기에 주가 또한 부양한 덕에 107.8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1주 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또한 4일 권리락 11만4700원을 기록하면서 일단락됐다.

에이치엘비는 증자로 조달한 자금의 상당부분을 핵심 파이프라인 리보세라닙(중국 제품명 아파티닙)의 중국 판권 확보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충에 쓴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0.60% 상승한 15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5일 메디톡스 '메디톡신주' 품목허가 취소 결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 "청문 후 결정까지 통상 1주일 정도 소요된다"며 "다음주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메디톡스는 대전 서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메디톡신주 50단위, 100단위, 150단위 허가취소 청문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는 등 허가된 내용과 달리 제품을 제조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관련주들은 선전했다.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대표적인 신풍제약은 +2.44%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파미셀은 -1.86%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6일 서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약 14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써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진단키트 대장주로 꼽히는 씨젠은 +4.89% 상승한 11만1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펄펄 날았다. EDGC는 +0.74%, 수젠텍은 +1.32%, 오상자이엘은 -0.93%, 랩지노믹스는 +1.96%로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 씨유메디칼(+25.09%), 우주일렉트로(+21.34%), 쌍용차(+18.96%), 코스맥스비티아이(+17.82%), 에프에스티(+16.91%), 대륙제관(+16.78%), 한국비엔씨(+16.74%), 제테마(+16.38%), 금호에이치티(+16.36%), 한화우(+16.31%), 토비스(+15.65%), 마이크로티지탈(+15.60%), 비케이탑스(+15.56%), JW생명과학(+15.50%) 등의 종목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가장 HOT한 업종은 디스플레이패널이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5.37%)가 주목받았다.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기계가 뒤를 이었다.

가장 HOT한 테마는 건설기계였다. 두산밥캣(+17.74%), 디와이파워(+12.02%), 흥국(+10.79%) 등이 주목받았다. 한성기업과 쌍용차가 급등한 수산과 자동차 대표주가 뒤를 이었다.

8일의 네이버 검색상위 종목은 일양약품, 삼성전자, 삼성중공우, 삼성중공업, 유한양행, 카카오, 셀트리온, NAVER, 씨젠, 두산밥캣, 셀트리온헬스케어, 부광약품, 멕아이씨에스, LG디스플레이, 에이치엘비, 신라젠, 알테오젠, 삼성전자우, 이지홀딩스, KODEX 200선물인버스2X, 현대차, 대웅제약, SK하이닉스, 파트론, 엘비세미콘, 두산인프라코어, 서울바이오시스, 케이피엠테크, LG화학, 파미셀 순이었다.

코스피는 2.42(+0.11%) 상승한 2184.29로 마감됐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0.66%), 삼성바이오로직스(-0.15%), NAVER(+4.11%), 삼성전자우(+0.10%), 셀트리온(-0.19%), LG화학(0%), 삼성SDI(+1.08%), 현대차(+1.80%), 카카오(+2.19%)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3.73(+0.50%) 상승한 753.04로 마감됐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42%), 에이치엘비(-4.10%), 셀트리온제약(-2.61%), 알테오젠(+3.16%), 씨젠(+4.89%), CJ ENM(-0.16%), 펄어비스(-2.37%), 에코프로비엠(+0.17%), 케이엠더블유(-1.95%), 스튜디오드래곤(+2.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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