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떨어졌던 주가 다시 오를까? '5G 통신망 대체위해 협상'

삼성전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네이버 검색상위 종목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본 종목은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1.08% 하락한 5만 4900원에 장마감 되었다. 

이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열린다는 점에서 구속 여부에 대한 시장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온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9일 법원에서 기각되어 삼성전자의 주가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이날 오전 2시께 "불구속재판의 원칙에 반해 피의자들을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해서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화웨이의 5G장비를 교체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의 중이다.  삼성전자로선 화웨이,에릭슨,노키아만이 참여하던 새로운 통신장비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일렉트로닉스위클리닷컴은 8일(현지시각) 중국과 미국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삼성전자·NEC 및 기타 통신장비 공급업체들과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협상은 이 회사들이 영국내 통신망에서 화웨이 제품을 제거함에 따라 생기는 공백을 막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달 영국 정부 관리들에게 5G통신 데이터 보안 문제를 이유로 화웨이 장비를 3년내 모두 다른 장비로 대체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