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전경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충남대병원은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대전·충청권역 최초로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알레르기 질환 전문의(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호흡기내과 등)가 협력하고 교육간호사, 영양사를 전문인력으로 팀을 이루어 전문성과 신뢰성 있는 알레르기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맞춤 교육은 대전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교육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교육상담(allergyinfocenter.co.kr), 전화를 통한 질환교육상담(042-280-6828~6830), 영양교육상담(042-280-6831), 사업상담(042-280-6827)이 가능하다.

또한 대전시 내 관련 기관과 지역협의체를 이뤄 알레르기 질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교육청, 소방본부 등과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알레르기 질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계획중이며 2020년 지정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5개교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천식응급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정은희 센터장(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적절한 예방 치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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