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시는 13일부터 대전역 개방형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한다.

앞으로 대전역에 도착하는 입국자는 전세버스로 이동한 뒤 격리시설 및 자가격리 조치 후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시청 및 5개구 보건소에서 1일 14명씩 인력을 파견해 순번제로 대전역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학생들의 등교개학으로 유증상자 검체 검사 건수가 늘어나고 각 보건소 업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대전역 개방형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입국자의 격리시설 이동 조치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밖에도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근무자들은 레벨-디(Level-D) 보호복을 착용한다. 한편 지난 4월 1일 이후 해외에서 입국해 대전을 방문한 사람은 총 4298명이며 검사완료 4177명, 검사 중 45명, 검사예정 67명이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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