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갑작스런 열애설에 황당...법조인과 열애? 사실 아니야

사진=연합뉴스

 배우 송중기가 갑작스런 열애설에 휩싸인가운데 소속사측에서 입장을 밝혔다.

11일 한 매체는 송중기와 관련된 법조계 지라시를 기사화했다. 최근 법조계에서는 송중기가 한 변호사와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퍼졌으며 한 여성 변호사의 인적 정보가 함께 확산됐다.

이에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스토리 디앤씨 관계자는 11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조계를 중심으로 근거 없는 소문이 퍼져 확인해봤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으며 “송중기씨가 불가피하게 작품 출연을 조절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라며 갑작스럽게 불거진 소문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월 콜롬비아에서 영화 ‘보고타’를 촬영 중이었던 송중기는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귀국했다. ‘보고타’는 여름 촬영 재개를 계획했으나 내년으로 연기됐다.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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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중기는 지난 4월 100억대 주택을 재건축을 위해 허물면서 신혼집 철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터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송중기가 약 100억 원에 매입했다. 이 집은 철거 이후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홍콩 매체는 해당 주택이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이었으며, 마치 두 사람이 이혼 후 철거한 것처럼 묘사했다.

하지만 이 주택은 애초 두 사람의 신혼집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한 관계자는 "해당 주택은 처음부터 송중기 소유로,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이 아니었다. 송혜교는 그 집에서 살았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주택에 재건축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가 최근 나와서 철거에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오해는 송중기 소속사측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해명하면서 더욱 불거진 측면이 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하와이 호놀룰루 에이러 모아나 비치 지역에 위치한 228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의 콘도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에도 송중기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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