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한성수 대표, 아이즈원 노래 저작권 포기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5일 걸그룹 아이즈원 노래 작사진에 허위로 아내 이름을 올려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논란ㅇ[ 저작권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15일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한성수 대표가 아이즈원 노래 8곡에 대한 저작권을 포기했다"면서 "남은 1곡 저작권도 정리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성수 대표는 자신의 아내를 작사가 'SO JAY'(쏘제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에 등록시켜 아이즈원 노래 저작권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SO JAY(쏘제이)'가 저작권자로 된 아이즈원 노래는 '앞으로 잘 부탁해' 한 곡이다.

한 대표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48'로 결성된 그룹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부터 지난 3월 정규 1집까지 총괄 프로듀싱했다.

저작권료 부당 취득 의혹은 지난달 디스패치가 이에 대해 보도하며 논란이 됐다.

보도 당시 한 대표는 자신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다면서도 "아내 이름으로 (저작권을) 받은 건 경솔했다. 단순히 작업의 대가를 바랐을 뿐"이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