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종합기사] 한숨 돌린 증시 속 13개 종목 상한가, 두산인프라코어·셀트리온·일양약품에 몰리는 투자자들... 오늘 가장 HOT한 종목은 무엇?
  • 배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6.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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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종합기사] 한숨 돌린 증시 속 13개 종목 상한가, 두산인프라코어·셀트리온·일양약품에 몰리는 투자자들... 오늘 가장 HOT한 종목은 무엇?

연합뉴스 제공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16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우, 두산2우B, 일양약품우, 남양유업우, SK증권우, 남선알미우, 금강공업우, KG동부제철우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선 텔콘RF제약, 휴마시스, 케이피엠테크, 코센이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16일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 그룹은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매출액 8조1858억원, 영업이익 8404억원을 거둔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시장에서는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제외한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가를 6000억~8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그룹은 두산건설의 팔릴 자산만 떼어내 파는 분리 매각도 추진한다. 두산그룹은 지난해부터 두산건설 매각을 추진했지만 기술력, 업황, 자산 상태 등으로 인해 원매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두산그룹은 이 때문에 부실 우려가 있는 자산은 남기고 매각키로 한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건설은 신설회사 밸류그로스에 미회수 채권이 있는 인천 학인두산위브아파트, 일산제니스 상가, 한우리(칸) 리조트, 공주신관 토지 등을 넘긴다. 분할 후 두산건설은 자산 2조2300억원, 부채 1조7800억원, 밸류그로스는 자산 2500억원, 부채 800억원이다. 두산그룹이 매각 후순위였던 두산인프라코어와 함께 두산건설의 핵심 자산만 분리 매각하기로 한 것은 기존에 내놓은 두산솔루스, 모트롤BG, 골프장 클럽모우, 두산타워 등의 매각 작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소식에 두산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두산, 두산우, 두산2우B,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1우, 두산퓨얼셀2우B, 두산솔루스, 두산솔루스1우, 두산솔루스2우 등 많은 종목들이 모두 상승한 채 마감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우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중공우는 삼성중공업의 우선주로 지난 2일 삼성중공업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를 발표한 이후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기준 3만1000원대에 머무르던 주가는 약 3개월만에 57만3000원으로 뛰었다. 3개월 사이 약 16배 가까이 뛴 셈이다. 삼성중공업도 16일 종가 기준으로 전일대비 +5.95%(360원) 상승한 64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인 LNG선 수주량이 대량으로 늘어나게 되면 현금흐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또한 커지고 있다. 최근 5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중공업을 690만 3867주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만 1975주 순매도, 352만 2319주 순매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건조 및 해양플랜트 건설업체다.

일양약품과 우선주인 일양약품우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일양약품은 16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20.54%(1만1500원) 상승한 6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일양약품우는 +29.91%(1만9800원) 상승한 8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일양약품은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국산 신약 ‘슈펙트’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던 종목으로 어제 증시가 하락하며 큰 폭으로 주가가 가라앉았지만 오늘 다시 큰 폭으로 주가를 회복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2년 1월 허가받은 백혈병 치료제로 국산 18호 신약이다. 러시아 1위 제약사 알팜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있는 11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슈펙트를 투여할 계획이다. 경증·중증 환자 145명에게 투여한 뒤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임상 비용은 알팜에서 내고 일양약품은 슈펙트를 제공한다. 효과가 확인되면 러시아와 벨라루스 내 판매는 알팜이 맡는다. 다른 나라에서는 일양약품이 판매한다.

국산 신약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 임상이 해외에서 이뤄지는 첫 사례다. 국산약을 활용한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이 이뤄지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 3상은 의약품 개발 마지막 단계다. 국내에서 임상 3상 시험을 한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밖에 없었다. 국산약 중에서는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임상 진입 절차는 나라마다 다르다”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유럽 등은 패스트트랙을 적용하기 때문에 곧바로 임상 3상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러시아 당국은 슈펙트의 시판 현황, 바이러스 사멸 데이터 등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임상 3상 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남양유업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남양유업은 16일 종가 기준 +5.04%(1만4000원) 상승한 29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우선주인 남양유업우는 +29.66%(3만5000원) 상승한 15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남양유업은 최근 경쟁사를 비난하는 인터넷 게시물과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한 혐의에 대해 실무자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남양유업은 지난 달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밝히면서 "과열된 홍보 경쟁 상황에 실무자가 온라인 홍보 대행사와 업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매일 상하 유기농 목장이 원전 4㎞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해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오늘 갑작스런 상승세를 설명해 줄 만한 공시사항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오랜만에 올랐는데”, “남양유업우 급등”, “거래량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K증권과 SK증권우도 눈부신 상승폭을 기록했다. SK증권은 16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20.59%(175원) 상승한 1025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SK증권우는 +29.94%(1235원) 상승한 5360원으로 장을 마쳤다. 16일 SK증권은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가입했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3년 설립된 CTCN은 개발도상국의 기후 변화 대응 및 저탄소 기술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약 550개의 기관·기업이 가입돼 있다.

SK증권은 "방글라데시 탄소 배출권 사업 진출, 녹색채권 발행 등 국내외에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회원기관으로 승인받았다"며 "CTCN 가입을 계기로 해외 신사업 진출과 기후 변화 대응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SK바이오팜 상장 이슈에 매수세가 몰리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은 상장을 하면 공모가보다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상태로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고 인수회사는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이 관심을 끌면서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SK증권 계좌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있으며 신규계좌는 6월 들어 전달보다 17%(일평균 계좌개설수 기준) 늘었다.

투자자들이 SK증권 계좌로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넣으려는 것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과 관련이 있다. 공모주 청약은 상장 대표주관사, 공동주관사, 인수회사 등 6개 증권사 중 외국계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모건스탠리를 제외하고 4개 증권사에서 받는다. 청약 한도면에서도 SK증권이 유리하다. 청약 한도는 최대 몇 주까지 청약할 수 있는지 각 증권사가 정해놓은 것이다. 안분배정의 특성상 경쟁률이 높을 경우를 대비해 최대한 많이 청약해야 배정을 받는데 유리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일부터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하고 내달 2일 상장한다. 공모가 밴드는 주당 3만6000~4만9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7048억~9593억원이다. SK는 SK바이오팜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후에도 SK의 지분율은 75%에 달한다. SK는 SK바이오팜의 IPO를 통해 3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주식시장에선 SK이노베이션, SK바이오랜드등의 주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선알미늄

남선알미늄과 우선주인 남선알미우의 상승세도 눈부셨다. 남선알미늄은 16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10.44%(590원) 상승한 62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남선알미우는 +30.00%(1만2000원) 상승한 5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되고있는 종목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권 도전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그가 대권까지 가기 위해선 당 내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는 분석이 나오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 KG동부제철의 우선주인 KG동부제철우, 금강공업의 우선주인 금강공업우도 상한가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들은 “대박 상한가”, “우선주 열풍은 계속된다”, “얘는 재료가 없는데”, “아직까지 주의 경고 1도없는 깨끗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텔콘RF제약과 케이피엠테크는 휴머니젠이 1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코로나19 전문센터인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진행한 보유 파이프라인 ‘렌질루맙(Lenzilumab)’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CUP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은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현재 미국 FDA로부터 임상3상을 승인 받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CUP도 임상3상 일환으로 진행됐다. 휴머니젠에 따르면 1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으며 전체 환자군은 고령, 흡연 이력,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 만성 폐 질환, 높은 BMI(체질량지수) 및 염증 반응과 같은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었다.

12명의 환자 중 4명은 중환자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후 일반병실로 이동했고, 11 명이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퇴원 및 회복까지 평균 5일의 치료기간을 보였으며 산소 포화도, 체온,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에서 개선된 결과를 일관적으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케이피엠테크는 관계사 텔콘RF제약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일 휴머니젠에 주당 0.87달러에 49억원 규모로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렷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원진단키트를 셀트리온과 협업해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항원진단키트를 사용하면 병원이나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으로 코 또는 입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직접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항원진단키트는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하는데 이때 항체가 바이러스를 얼마나 특이적으로 인지하느냐에 따라 항원진단키트의 성능이 달라진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가 적용되는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분자진단(RT-PCR법)을 통해 확진을 판정했다. 고민감도 항원진단키트가 개발되면 장소 및 시간에 관계없이 검사 시작부터 15분 내로 확진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항원진단키트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긴급승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 회사는 서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향후 판매 확대를 대비해 자동화 설비도 추가로 확보한다.

이 밖에도 코스닥 상장사인 코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센은 16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30.00%(81원) 상승한 35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오늘 하한가 종목은 없으며 이들 종목 외에도 SK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자, 에이프로젠제약, 현대약품, 남선알미늄, 드림텍, 퍼스텍, 삼성중공업, 신풍제약, 두산중공업, 부광약품, 남영비이안, 에이프로젠 KIC, 쌍용차, 일양약품, 디피씨, 마니커, 동화약품, 쌍방울, 파미셀, 모나미, 동국제강, 삼성물산, 포스코케미칼, 인디에프, 현대로템, 대웅, 셀트리온, 문배철강, 명문제약, 삼성제약, 보령제약, 빅텍, 스페코, 케이피엠테크, 국일제지, 알에프텍, 시노펙스, 대아티아이, 에스맥, 비츠로테크, 케스텍코리아, 슈펙스비앤피, 바른손이앤에이, 한일진공, 초록뱀, 셀트리온제약, 오공, 조아제약, CMG제약, 이엠코리아, 엘비세미콘, 웰크론, 바이오니아, 좋은사람들, SFA반도체, 대림제지, 동진쎄미켐, 바른손, 소리바다, 자연과환경등의 종목들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6일에도 코로나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부광약품은 16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6.14%(2200원) 상승한 3만8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 2상 승인 결정을 받고,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8일 부광약품은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마취·진정제로 사용되는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룩셈부르크에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

신풍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클로로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매도세가 몰리며 –7.58%(2600원) 하락한 3만1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FDA는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을 허가했던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승인을 취소했다. FDA는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며 잠재적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게임체임저’라고 극찬하면서 부각된바 있다. 신풍제약은 클로로퀸 성분을 함유한 항말라리아제 ‘말라클로’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보유하고 있어 클로로퀸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은 –0.27%(300원) 하락한 11만2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젠은 최근 코로나 2차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종목으로 지속적인 진단키트 물량 수주가 이어지고있어 2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파미셀

파미셀은 16일 주식시장 종가 기준 전일대비 +2.74%(550원) 상승한 2만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은 코로나 진단키트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납품하고있다는 이슈로 관련주로 분류되고있으며 최근엔 렘데시비르의 원료 테마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파미셀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발기부전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ED'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몰리기도했다. 임상시험은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뒤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한다. 셀그램-ED는 환자의 골수에서 얻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한 후보물질이다. 음경해면체의 손상된 신경을 재생하고 신생혈관을 촉진해 발기부전을 치료한다. 임상 1상은 2015년 12월 시작해 2018년 1월 마쳤다.

발기부전 환자의 30~50%는 기존 경구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음경해면체의 혈관을 확장하는 시술은 효과가 일시적이다. 음경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은 감염, 통증, 음경 굴곡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얻을 수 없었던 난치성 발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삼형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셀트리온은 16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7.12%(1만9500원) 상승한 29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13.68%(1만7000원) 상승한 14만1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88%(9800원) 상승한 10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는 이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위기를 국내 바이오기업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는다는 정책방향에 따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 차관은 이날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개발 경험 축적이 바이오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 기업의 어려움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액을 활용한 항체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항체 치료제는 면역세포에서 항 코로나19 효능이 높은 항체를 발굴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가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목표로 정하고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안 긴급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엘비

16일 에이치엘비는 +5.11%(5200원) 상승한 10만6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6.14%(1250원) 상승한 2만16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에이치엘비파워는 +4.40%(60원) 상승한 14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339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성공,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모았던 종목으로 에이치엘비는 339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청약 결과 100% 이상 초과 청약됐다고 밝혔다. 청약률은 107.86%다. 유상증자 자금은 타 법인 증권 취득 자금 2067억원,영업권 양수자금 614억원, 채무상환자금 670억원, 기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일제지도 갑작스런 매수세에 주가가 급등했다. 국일제지는 +7.75%(420원) 상승한 58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12인치 배치(Batch)식 그래핀 제조설비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인치 Batch식 제조설비는 다중 챔버(Multiple chamber)를 활용한 그래핀 박막 증착 가능 설비로서 리지드(Rigid)한 평면 그래핀 제조를 목표로 설계된 장치다. 12인치 Batch식 제조설비는 12인치 이하 다양한 사이즈 제작이 가능하며 다중 챔버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설비보다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12인치 Batch식 그래핀 제조설비를 갖추게 됨으로써 플렉시블 유연전극 제조를 위한 연속식 제조장치(Roll to Roll)와 리지드한 평면 그래핀(12인치 Batch식)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 체제도 구축하게 됐다”며 “대량 양산기술 개발을 토대로 전방시장 매출처 확보 및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제(15일) 많은 관심을 받았던 랄록시펜 관련주들의 흐름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메르스, 사스, 코로나19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한다는 점에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활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왔으나 이번 연구 결과로 실제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랄록시펜이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억제 활성이 있으며 이미 시판 중인 약물로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는 점에 주목해 지난 3월 임상 연구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해외 대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4일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등 범용 코로나 항바이러스제 용도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랄록시펜 관련주인 대한뉴팜은 +0.77%(100원) 상승한 1만3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빅텍

한편 16일에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는 소식에 대북관련, 방산주 테마의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2시 49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개성에 문을 연 연락사무소가 개소 1년 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한 지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군 당국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돌발 군사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은 정위치하고 부대를 지휘하도록 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총참모부가 공개보도 형태로 발표한 보도에서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다시 군대를 투입할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방산주로는 빅텍이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빅텍은 16일 종가 기준 전일대비 +10.90%(680원) 상승한 692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장후 시간 외 거래에서 북한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코는 –0.17%(10원) 하락한 5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도 퍼스텍, 휴니드, 포메탈,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비츠로테크, 풍산, YTN등이 방위산업 관련주로 분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북한 관련 이슈에 대북주 투자자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대북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아난티등이 있다.

이들 종목 외에도 투자자들은 빅텍, 삼성전자, 삼성중공우, 두산인프라코어, LG화학, 아난티, 셀트리온, 삼성중공업, 레고켐바이오, 씨젠, SK, 신풍제약, 대아티아이, 텔콘RF제약, 카카오, 삼성전자우, 삼성SDI,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제약, SK하이닉스, SK우, 부광약품, 에이비엘바이오, 일양약품, 파미셀, 현대로템, 에이치엘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16일 가장 HOT한 업종은 화학 관련 업종이 차지했다. 케이피엠테크, 나노신소재, LG화학우,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스타플렉스, 한화솔루션우, 경인양행, 금호석유,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금호석유우, 와이오엠, 코스모신소재등의 상승세가 눈부셨다. 2위는 기계 관련 업종이 차지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 에코마이스터, 현대로템, 포메탈, 두산중공업, 디와이파워, 비에이치아이, 화성밸브, 진성티이씨, 수산중공업, 제이엔케이히터, 대동공업등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3위는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업종이 차지했다.

16일 가장 HOT한 테마는 건설기계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2위는 슈퍼박테리아 관련 테마가 차지했으며 레고켐바이오, 이연제약, 인트론바이오, 종근당바이오, 영진약품, 크리스탈, 동아에스티, 파루, 큐로컴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3위는 강관업체 관련 테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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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석 2020-06-16 23:36:31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