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다운타운베이비' 차트 역주행, 원곡가수 블루도 '화들짝'
이효리의 파급력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를 생성한 이효리는 지난주 래퍼 블루(BLOO)의 '다운타운베이비'를 불렀다. 이 곡은 발매된지 3년 만에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방송에서 '린다G'로 분한 이효리는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다운타운베이비'를 열창했다. 평소 이 곡을 좋아했다고 밝힌 이효리는 허스키한 저음으로 곡을 소화했다.
이에 원작자인 블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욕도 많이 오고 관심도 높아졌다"라며 "하지만 진짜 땡큐. 나와 항상 함께 했던 팬들과 퀸 이효리"라고 적었다.
또 '다운타운 베이비'가 차트에 오른 사진을 캡쳐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냐"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다운타운 베이비'는 방송 직후 발매 3년 만에 역주행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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