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환경행정분야 테스트베드 구축 업무협약식이 열려 정용래 청장(왼쪽 세 번째)과 채은경 ㈜유클리드소프트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첨단기술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을 약속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18일 구청에서 ㈜유클리드소프트와 환경행정분야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시스템 테스트베드 운영과 스마트 청소행정 솔루션 구축,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4차산업 유망 벤처기업인 유클리드소프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확보한 ‘AI 기반의 행위탐지기술’을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와 연계해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이 공공·산업·생활 전반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 구정방향에 맞춰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행정에 적용해 주민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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