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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보유한 T-34-85 전차들이 17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의 시내에서 제2차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의 야간 예행연습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군 의장대 100여 명, 러시아 승전기념 군사퍼레이드 참석>

 

중국군 의장대가 오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대독전) 승전 7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온라인 언론매체 가제타루(gzeata.ru) 등은 16일(현지시간) 중국 언론을 인용해 중국 군인들이 24일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인들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신형 전략수송기 시안 Y-20을 타고 왔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또 다른 매체는 중국군 의장대 105명을 태운 Y-20이 지난 13일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Y-20은 군사퍼레이드 당일 러시아 공중우주군의 항공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2차대전 승전 기념일은 5월 9일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이유로 붉은광장에서의 군사 퍼레이드 등 주요 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당초 승전 75주년이 되는 올해 기념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등의 외국 정상들을 초청하는 등 대규모 행사를 계획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난으로 이 같은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말 연기됐던 승전 기념행사를 6월 24일에 다시 열기로 결정하고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6월 24일은 1945년 2차대전 종전 직후 전쟁 영웅 게오르기 쥬코프 원수의 지휘로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에서 첫 승전 군사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펼쳐진 날이다.     

올해 붉은광장에서의 지상 군사 퍼레이드에는 약 1만 4000명의 군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사 퍼레이드에는 당초 초청받았던 서방 국가 지도자들은 참석하지 않고 옛 소련권 국가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과 일부 동유럽권 국가 정상들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군 의장대의 러시아 승전 행사 참가는 근년 들어 유례없는 밀월을 과시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간 협력 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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