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교육연구소장

[금강일보]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병란의 혼란과 고통으로 힘들고 아프다. 삶의 용기와 지혜가 되는 한 줄의 글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 국민 행복전도사였던 故(고) 최윤희 선생의 힐링촌철(寸鐵)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 내 나이는 내가 만든다

주민등록증에 적힌 나이는 호적상에서나 유효하다. 진짜 나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 그것이 결정한다. 존 글렌은 7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시험하기 위해 우주여행에 도전했다. 멋지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달력나이는 집어치워라, 내 나이는 내가 만든다.” 77세의 존 글렌은 언제나 파란색 청춘.

▲ 최선을 다하며 사는가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조건’은 내 탓이 아니다. 내가 책임질 필요가 없다. 우리가 책임질 것은 오직 한가지뿐이다. 날마다 100% 최선을 다하며 사는가? 대충대충, 적당적당, 비틀비틀 사는가? 그것이 바로 인생의 행복을 결정한다.

▲ 30분 안 되는 얼굴 보고 판단하지 말라

얼굴의 유통기간은 30분도 채 안 된다. 어묵은 일주일, 통조림은 최소한 일주일은 간다. 30분도 안 되는 얼굴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딱 한 번, 그 것도 몇 시간 만나보고 어찌 그 사람의 ‘광활한 영혼’을 판단할 수 있겠는가?

▲ 행복과 불행은 일란성 쌍둥이

이 세상에 허구한 날 행복한 사람은 없다. 행복과 불행은 일란성 쌍둥이, 항상 붙어 다니는 세트상품이다. 아무리 행복한 사람도 슬픈 일이 있게 마련이고 아무리 불행한 사람도 행복한 일이 있게 마련이다. 어느 쪽을 바라보고 사느냐, 그것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

▲ 미운 사람을 예뻐할 줄 알아야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그렇게 쉬운 것을 누가 못해? 슬퍼도 웃을 줄 알아야 정말 행복할 자격이 있는 것, 사람관계도 마찬가지다, 예쁜 사람 예뻐하고 미운사람 미워하는 거 누가 못해? 미운 사람을 예뻐 할 줄 알아야 ‘드라마’가 생기는 것.

▲ 가장 불쌍한 사람

다른 사람을 위해 단 한 번도 눈물을 흘려보지 못한 사람.

▲ 가장 삭막한 사람

평생 사랑 한 번 해보지 못한 사람.

▲ 가장 한심한 사람

평생 한 번도 실연 당하지 않았다고 큰 소리 치는 사람.

▲ 죄

이 시대 무식한 것, 가난한 것, 못생긴 것은 죄가 아니다. 죄는 딱 하나, 열심히 살지 않는 것!

▲ 선택

인생에 정답은 없다. 누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누가 엉터리로 살고 있는지 점수를 매겨줄 사람도 없다. 모든 것은 스스로 자기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절대고독이다.

▲ 결혼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하면 3년의 행복이 보장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결혼하면 평생의 행복이 보장된다.

▲ 원경

눈, 비 그리고 사람… 이 3가지는 멀리 ‘원경’으로 바라봐야 아름답다.

▲ 인생의 3형제

인생의 못난이 3형제는 후회·걱정·포기요, 예쁜이 3형제는 희망·웃음·노력이다.

▲ 변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6Q다.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 SQ(사회지수), MQ(도덕지수), GQ(세계화지수), CQ(변화지수), 그 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CQ! 우리는 날마다 끊임없이 진화하고 변화해야 한다.

▲ 실패의 7가지 습관

①목표가 없다. ②쉽게 포기한다. ③시간운영을 잘 못한다. ④비관적이다. ⑤인간관계에 반드시 문제가 있다. ⑥일확천금을 꿈꾼다. ⑦잘 웃지 않는다.

▲ 성공

재벌, 권력가, 스타… 빛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해서 반드시 성공한 것은 아니다. 별것 아닌 일에도 껄껄 껄껄,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다.

▲ 오드리 헵번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에게 나누어라. 한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최선

최진사 댁의 세 딸, 첫째 딸 이름은 최대, 둘째 딸 이름은 최고, 셋째 딸 이름은 최선 이중에서 젤 예쁜 딸은 최선!

▲ 내 능력의 잔고를 꺼내라

이화여자대학교 초대총장이었던 김활란 박사 그녀는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이런 유언을 남겼다. ‘나는 이제 이 세상을 떠난다.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을 100퍼센트 다 쓰고 간다. 그러므로 내가 죽거든 장송곡을 틀지 말고 행진곡을 틀어다오.’ 지금 당장 나를 점검해 보자. 지금 내 잔고는 얼마나 남아 있을까? 내 능력의 창고엔 무엇이 사용되지 못하고 쌓여 있을까? 잔뜩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한 번도 바깥바람을 쐬어 보지 못한 ‘가엽은 내 능력’을 찾아 꺼내보자. <인문학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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