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윗니 아랫니 났다면 관리는 이렇게...아기 시기별 유치 관리방법은?

영유아 치아 관리법

 아기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는 6~7개월에 아래쪽 앞니 두 개가 나기 시작한다. 아기의 유치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빠지기 시작해 영구치로 교체가 된다. 유치가 튼튼해야 영구치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 

유치의 경우 치아머리와 치아뿌리가 영구치에 비해 더 작고 겉층과 속층의 두께는 약 1mm로 영구치의 반 정도된다. 유치의 경우 치아머리와 치아뿌리가 영구치에 비해 더 작고 겉층과 속층의 두께는 약 1mm로 영구치의 반 정도되며 유치에 충치가 심하게 되면 그 치아 전체적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유치 뿌리의 염증이 있거나 이상 소견이 있으면 영구치는 똑바로 올라오지 못하고 다른 방향으로 올라올 수 있다.

유치의 역할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도와주며 정확한 발음이 나올 수 있게 한다. 또한 아이의 성장과 발육을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가장 큰 역할인 영구치의 안내 역할을 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건강한 영구치를 위한 시기별 유치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 0~6개월 : 잇몸 모양과 치아가 나올 뼈 모양이 자리를 잡는 시기
[관리법] 한 번 끓인 후 미지근하게 식힌 물을 묻힌 거즈를 손가락에 돌돌 말아서 아기의 잇몸, 혓바닥, 입천장, 뺨안쪽 등을 부드럽게 닦는다.

- 6~7개월 : 아래쪽 앞네 2개가 뿅! 이가 나면서 잇몸이 간질워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
[관리법] 손가락 칫솔로 앞니를 닦아 주고 잇몸을 간지러워하면 물에 적신 거즈로 잇몸을 마사지하듯 닦는다

- 8~9개월 : 위쪽 앞니 2개가 생기고 몹시 간지러워 침을 많이 흘리는 시기
[관리법] 손가락 칫솔로 이유식 찌꺼기를 제거해주고 이앓이로 아기가 자주 잠을 깨면 미리 냉장고에 넣어둔 치아 발육기를 물려주는 것이 좋다.
 
-10~14개월 : 위, 아래 앞니 양쪽에 2개씩 이가 나고 먹을 수 있는 음식 크기가 커지는 시기
[관리법] 유아용 칫솔에 유아용 무불소 치약을 쌀알 크기만큼 사용해 좌우로 5번씩 닦는다

-14~16개월 : 위쪽 아래쪽 순으로 어금니가 나는 시기
[관리법] 유아용 무불소 치약을 쌀알만큼 사용해 아랫니,윗니,어금니 순으로 닦는다

- 16~20개월 : 위쪽 아래쪽 순으로 송곳니가 나는 시기
[관리법] 송곳니는 음식을 더 잘게 부숴주기때문에 식사 후 잔여물이 입속에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충치 예방을 위해 전보다 더욱 신경써서 이를 닦는다

- 20개월~ : 가장 뒤쪽 어금니까지 유치 20개가 모두 나는 시기
[관리법] 혼자 양치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양치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고 재미있게 이를 닦을 수 있도록 캐릭터 칫솔 등을 활용하는것이 좋다.

사진=국민건강보험

한편 영유아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에서 전박적인 건강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6세미만)까자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 이상이나 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시각이상, 청각이상, 치아 우식증 등의 발달 사항을 건강검진 7회, 구강검진 3회 총 10회를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검진 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로 영유아 건강검진 확인서 받기 → 검진기관 예약 → 문진표 다운받아 작성하기 →  병원에서 건강검진 받기 → 영유아 건강검진 통보서순으로 진행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시기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있어 기간안에 받으셔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으며 기간을 놓치거나 횟수를 초과하는 경우 기관에 따라 1만원~3만원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발달평가 검사 결과에서 "심화평가"권고로 통보받은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발달장애 정밀검사 비용'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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