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치료기간 단축에 효과적
덱사메타손 보조 치료제로 활용
'트럼프 극찬' 클로로퀸은 사용 않기로

렘데시비르 / 연합뉴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이하 중앙임상위)는 지난 2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중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의 투여를 권고했다. 반대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더 이상 국내에서 치료제로 사용되지 않게 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주치의 등으로 꾸려진 중앙임상위는 그동안의 임상 연구가 축적된 데 따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렘데시비르 치료를 권고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의 축적된 국내 임상연구를 검토한 결과 산소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중증 환자에서 렘데시비르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기로 결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특례수입할 수 있게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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