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목록에서 우선주 숫자 줄어들어
휴마시스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한남3구역' 시공사는 현대건설

사진=연합뉴스

22일 주식시장은 우선주 광풍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녹십자홀딩스2우, 현대건설우가 상한가를 달성했지만 지난주의 모습에 비하면 우선주들의 이름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이지바이오는 +29.77% 상승한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0만8728이다.

이지바이오는 '지주회사 부문'과 '사료 및 기능성첨가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는 결의를 통해 이지홀딩스(분할 전 이지바이오)에서 인적분할됐다. 지난 5일 분할 후 재상장했다. 이지바이오 주가는 상장 첫날인 5일부터 11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지바이오그룹이 경영승계를 위해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만큼 사업자회사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시선도 있다.

셀트리온과 협업 소식을 전한 휴마시스는 +29.93% 상승한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33만5912다. 휴마시스는 오늘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엘이티는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엘이티는 29.81% 상승한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7800원)를 159.62%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62만4630이다.

엘이티는 현재 FoD, 폴더블, 초박형 강화유리(UTG), OLE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에 특화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우선주인 현대건설우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11.56%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총 사업비 규모 7조원, 공사비 1조8000억 원의 초대형 정비사업장인 한남3구역에 낙점됐다.

지난 21일 열린 한남3구역 총회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조합원 총 3842명 중 2801명(사진투표 66명 포함)이 현장에 참석했다.

오후 6시 20분께 발표된 1차 투표 결과 현대건설 1167표, 대림산업 1060표, GS건설 497표로 세 시공사 모두 과반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결선 투표가 이뤄졌고 집계 결과 현대건설이 1409표로 아슬아슬하게 최종 시공사로 낙점됐다.

이들 종목 외에도 미래나노텍(+29.96%), 녹십자홀딩스2우(+30.0)%)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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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주식시장] 6개 종목 상한가 달성, 확 줄어든 우선주들, 엘이티 상장 첫날 상한가·현대건설 관심 집중

상한가 목록에서 우선주 숫자 줄어들어
휴마시스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한남3구역' 시공사는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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