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하락폭 널뛰기 심해
일본 '군함도' 취소 관련 억지

'애국 테마주'로 분류되는 모나미와 신성통상의 주가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도 변동이 심하다.

장중 -3.99%까지 하락했던 모나미는 갑자기 급등, +15.97%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7.22% 상승한 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000만을 넘어섰다.

신성통상 역시 +8.36%까지 올랐으나 지금은 +0.58% 상승한 1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4.30%에서 +0.18%까지 올랐다. 남영비비안도 -3.10%까지 내려갔으나 현재 +2.33% 상승한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군함도'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취소를 요구하는 서한을 유네스코에 발송할 방침인 것과 관련 자신들은 강제징용 희생자를 기린다는 약속을 이행했다고 억지를 부렸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2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의와 권고, 이런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우리나라 정부가 약속한 조치를 포함해 이런 것들을 성실히 이행해오고 있으며, 계속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일제 강제징용 현장인 군함도를 포함한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취소를 요구하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서한을 이달 안으로 유네스코에 발송할 방침인 것으로 전날 전해졌다.

지난 15일 일반에 공개된 도쿄 소재 산업유산정보센터 내 전시물이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의 약속과 달리 강제동원 피해를 부정하고 자신들의 근대 산업화를 미화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 조치다.

2015년 7월 사토 구니(佐藤地) 주(駐)유네스코 일본대사는 메이지 시대 산업시설의 일부에선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 의사에 반하게 동원돼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로 노역했다고 인정하면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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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목] 모나미·신성통상, 갑작스러운 주가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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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함도' 취소 관련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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