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일반 투자자 청약 31조원 몰려
셀트리온헬스케어 이후 가장 큰 규모

SK케미칼과 SK케미칼우가 급등했다.

SK케미칼은 11시10분 전일대비 +9.76% 상승한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40만을 넘어섰다.

전일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SK케미칼우는 전일대비 +24.88% 상승한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0만을 넘어섰다.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었지만 하락했다.

SK그룹주들은 SK바이오팜 상장이슈에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SK바이오팜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는 3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리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이 회사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총 공모 금액은 9593억원으로 지난 2017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약 1조88억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37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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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목] SK케미칼·SK케미칼우 급등, SK바이오팜 상장 이슈에 SK 그룹주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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