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일 6.99% 상승했던 메디톡스는 25일 오후 3시20분 전일대비 +1.62% 상승한 14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3만5799다.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은 다음달 14일까지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 사용, 허위 서류 기재 등 약사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해 메디톡신주·메디톡신주50단위·메디톡신주150단위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메디톡스는 대전지방법원에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등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오는 7월14일까지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회수·폐기, 회수 사실 공표 명령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오킴스는 투자자를 대리해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의혹을 받는 메디톡스 대표이사를 22일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오킴스 관계자는 “약 1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교부받은 사람과 제공받은 이유, 제공에 이르기까지의 의사결정 과정 및 현재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주식매각 대금의 흐름을 모두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00억 원 상당의 자기주식을 임직원이 아닌 자에게 제공한 후 ‘임직원 상여 지급’ 등으로 허위 공시한 것은 아닌지 메디톡스 측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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