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기인사… 서산부시장 등 부단체장 4명 전보

(왼쪽부터) 오범균 문화체육관광국장, 조원갑 해양수산국장, 조광희 공무원교육원장
(왼쪽부터)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 길영식 홍성군 부군수 , 조대호 부여군 부군수, 김윤호 청양군 부군수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문화체육국장 오범균, 해양수산국장 조원갑, 서산시 부시장 한준섭, 홍성군 부군수 길영식, 부여군 부군수 조대호, 청양군 부군수 김윤호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가 7월 1일자로 도정 사상 첫 기술직 출신 3급 여성국장을 승진 임용하는 등 민선7기 후반기 첫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3급 2명을 비롯한 승진 105명, 부단체장 4명, 전보·전출입 227명, 신규임용 24명 등 360명이다.     ▶인사명단      

도는 이번 인사에서 간호직 출신인 조광희 여성가족정책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했다. 기술직 출신의 3급 여성공무원이 탄생한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다.

부단체장으로 이동하는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오범균 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를 승진 배치했고 해양수산국장에는 뉴욕총영사관에 파견중인 조원갑 부이사관을 내정했다.

서산부시장에는 한준섭 해양수산국장이 임명됐으며 길영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홍성부군수로 자리를 옮겼다. 부여부군수와 청양부군수에는 조대호 자연재난과장과 김윤호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보건정책과장은 이동유 홍보기획팀장을 승진임용하고 자치행정과장에 강관식 세정과장, 일자리노동정책과장에 산업통상자원부에 파견중인 이승열 서기관, 도로철도항공과장에 국토교통부에 교류중인 홍순광 서기관을 각각 임용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이번 인사는 도정의 연속성·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포스트-코로나19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도정 사상 처음으로 기술직 출신 3급 여성국장을 승진 임용하는 등 소수 전문기술직렬과의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과 탄력성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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