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본관 전면 주차장에 설치된 입원환자 전용 검사소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충남대병원은 드라이브·워킹스루 검사소를 운영해 모든 입원 예정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및 대전·충청권 코로나19 집단발병과 2차 지역사회 감염 발생으로 병원 내 감염 가능성 차단 및 내원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염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고자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첫 검사 대상은 오는 28일 입원환자이며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야 입원이 가능한 관계로 이틀 전에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본관 전면 주차장에 설치된 입원환자 전용 검사소에서 이뤄지며 드라이브·워킹스루 형태로 운영된다.

윤환중 원장은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