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내 5G 지원 나선다
정부 "국가 업무망 5G로"

5G 관련주로 꼽히는 에이스테크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에이스테크는 10시20분 전일대비 +29.82% 상승한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33.37% 증가해 1382만 선을 넘었다.

서진시스템은 전일대비 +24.14% 상승한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091.54% 증가해 503만 선을 넘었다.

5G 업종들의 상승세는 최근 미국 정부가 1조달러 규모 투자계획안에 5G 인프라를 포함시킨 데 이어 삼성 등 글로벌 기술기업에게 5G 이동구축망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23일 브라질 주재 토드 채프먼 미국 대사는 중국의 화웨이가 전 세계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믿을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며 지원 할 기업 명단을 발표했는데 삼성이 포함되어 있기도 했다.

5G 이동통신망은 국가 업무망에도 깔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5G 국가망 전환'을 위한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정업무 요구가 증가하면서 취한 조치다.

디지털정부국 1개 과에 우선 도입한 후 5G가 유선기반의 업무망 적용 가능 여부, 보안성, 통신품질 등 기술성을 집중 검증한다. 2021년까지 15개 기관을 추가해 실증 사업을 이어간다.
실증사업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는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전 부처 확산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한다. 2025년까지 4개 정부종합청사 및 17개 광역시·도에 5G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사무실 PC는 인터넷망을 통해 연결돼있는데 이를 이동통신망으로 전환"하는 것 이라며 "행정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것으로, 전환이 완료되면 자리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

[이슈종목] 에이스테크 상한가, 서진시스템·케이엠더블유 급등... 5G 관련주 강세↑ '미국 구축사업 지원'

미국, 국내 5G 지원 나선다
정부 "국가 업무망 5G로"

관련기사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