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급등했다.
26일 오후 1시 20분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25.55% 상승한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86% 상승한 224만을 넘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분쟁관련 중재에서 위메이드가 승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중재는 2017년 5월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SLA(Software License Agreement)의 종료 및 무효 확인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액토즈소프트, 중국 샨다게임즈, 란샤정보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판정부는 액토즈, 샨다, 란샤가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 손해배상을 할 것을 명했고 손해배상금은 별도의 절차를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의 전설2와 관련해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또는 부여받았거나, 서브라이선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나 회사는 즉시 위메이드나 전기아이피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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