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이슈 컨퍼런스 초청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3일 생명연 대회의장에서 ‘Orphan Disease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기반한 희귀질환의 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며 올 8월에 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입각, 희귀질환 전문가들의 대응과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희귀질환 정책 및 연구 현황(질병관리본부 안윤진 과장) ▲희귀질환 임상시험 동향 및 활성화 플랫폼 현황(고려대학교 김신곤 교수) ▲유전자치료,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충남대학교 김연수 교수) ▲ 국가 신약 연구지원 현황 및 전망(중앙대학교 조사연 교수) 2) 연구 세션에서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한 생체 내 게놈 편집(서울대학교병원 김정훈 교수) ▲배아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개발(에스바이오메딕스 조명수 연구소장) ▲첨단바이오치료제의 비임상 독성 연구(안전성평가연구소 유민희 박사) ▲신경계 희귀질환의 정밀의료 플랫폼기술 개발(생명硏 김남순 센터장)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올해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가 산학연관병 분야 전문가들이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구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2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moaform.com/q/nPf8CY)를 통해 온·오프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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