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우체국에 답지한 추모의 편지] 사랑, 그대로의 사랑
  • 금강일보
  • 승인 2020.06.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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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1.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가 왔다

보고 싶고 보고 싶은 내 아들아, 너무도 보고 싶어져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구나. 그러나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는 아들아, 눈물이 흘러흘러 강물이 될 것 같구나. 이제는 엄마도 마음을 잘 다스릴게. 그리고 네가 좋은 곳으로 가도록 기도 많이 할게. 아가, 내 아들아… 사랑한다. 잘 있어, 다음에 또 올게. -엄마가

#2. 사랑하는 당신에게

시간은 흐르는 물처럼 지나가 버리고 당신이 떠난지 세 해가 지나갔네요. 당신 편안하세요? 저는 당신이 남겨준 추억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답니다. 언제든 당신을 만나러 가고 싶지만 지워진 삶의 무게 때문에 힘들게라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답니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떠나간 당신, 마치 당신은 지상의 사람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그 만큼 삶은 당신을 지치게 했고 당신의 여린 영혼은 상처가 많았지요. 지금은 당신 영혼도 편안하겠지요. 당신을 사랑한다는 핑계로 당신을 더 힘들게 하고 당신을 먼 곳으로 떠나보낸 저를 용서하세요. 제게 남아있는 시간이 지나면 당신을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부디 당신을 다시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운 사람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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